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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시간의 준비 끝에 200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습니다.
수험생, 부모님, 선생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이제 자신의 점수와 위치를 파악하고, 적성을 고려하여 원하는 대학에 원서를 넣는 일만 남았습니다. (가장 어렵고 중요한 일입니다.)
아래의 글이 수험생과 부모님, 선생님들께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11월 27일, 전국 4년제 대학의 200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이 발표됐다.
내신의 비중이 다소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대학은 수능을 절반 이상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논술이 중요해졌다.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비해 절대적인 반영 비율은 낮지만 수능등급제 도입으로 변별력이 낮아진 만큼 논술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논술고사를 많은 동점자 가운데 인재를 가려내는 전형자료로 활용하고, 지방 소재 대학들도 의약학 계열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논술고사의 실질반영률은 서울대와 부산가톨릭대 등 2곳이 20% 이상을 반영한다. 부산대와 가톨릭대, 건국대, 서울교대 등 12곳은 20% 미만∼10% 이상, 숙명여대, 한국외국어대(서울) 등 15곳은 10% 미만∼5% 이상 반영한다.

특히,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숙명여대 한 곳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서울대 등 3곳이 20% 이상 반영하는 것을 비롯해 건국대(서울),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국민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숭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서울), 인하대 등 38곳에 이른다. 면접·구술고사의 실질반영률은 20% 이상이 29곳, 20% 미만∼10% 이상 11곳, 10% 미만∼5% 이상 16곳, 5% 미만 15곳 등으로 집계됐다.
 
 
수능점수는 더이상 올릴 수 없는 과거의 점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시험을 치뤘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1점으로 합격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현실 속에서 이제 수험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살펴보고,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보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지도 선생님, 조금만 더 고생해주세요.
후회없는 수험생활을 하시길 바라며 꼭 원하는 학교, 원하는 학과에 붙으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 수험생, 부모님, 선생님들을 위한 팁!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시ㆍ도교육청 별로 입시설명회, 자료보급, 진학지도 온라인 사이트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서울시교육청 : 서울진학 진로정보센터(http://www.jinhak.or.kr)에서 전국 각 대학별 합격전략과 대입 진학 전략/분석 자료집 제공.
- 부산시교육청 : 부산 대학진학지원센터(http://jinhak.pen.go.kr)를 통해 입시정보 및 진학상담, 성적집계 프로그램 제공.
- 대구시교육청 : 대구 진학지도협의회(http://www.daegujinhak.or.kr)를 통해 2008 수능분석과 입시기관별 수능 등급 구분 예상점수 비교표 제공.
- 이외에 각 시ㆍ도교육청의 진학지도 온라인 사이트 알아보기. ← 클릭!

♣ 초중고 학생에게도 높아진 논술의 비중!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비해 논술의 반영 비율은 낮지만, 논술의 비중이 작년에 비해 커졌으며 논술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져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논술준비는 지금 수험생만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초중고 학생들의 논술에 대한 관심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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