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의 교육현장 - 창의력을 키우는 프랑스 미술교육
: D V D 4편 (102,800원)
1. 모든 학습은 미술에서 시작된다2. 어린이 낙서를 읽는 법3. 어린이, '아뜰리에'에 가다4. 박물관도 학교다* 본 상품의 가격은 1편당 개별가(25,700원) 입니다.* 본 상품은 주제별로 묶음 판매되고 있으니 구매 시 주의하시고, 낱개구매를 원하실 때에는 고객센터(02-715-1933)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 선진 교육현장을 취재해 우리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예술가들의 천국이라는 프랑스 파리. 프랑스가 예술의 도시로 부상할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 있을까? 바로 예술가가 양성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적인 요소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유아기 때부터 예술적인 경험들을 통한 창의력 교육을 시행하는 프랑스의 유아 창의력 교육현장을 찾아가본다.1. 모든 학습은 미술에서 시작된다리메이 브레반느(Limeil-Brevanne) 시의 가장 작은 공립 피아르 초등학교는 전 과목 중 예체능 과목이 약 25%로 학교 전체가 그림으로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교실 벽과 천장, 유리창 복도, 심지어는 아이들의 이름표와 학년 표시 등도 온통 그림으로 되어 있다.어느 날, 작은 종이에 사무용 빨간 펜을 들고 공간을 채우고 있는 1학년 아이들을 만났다. 이날의 수업 목표는 일상에서 쓰이는 도구가 미술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배우는 것이었지만, 수업이 끝날 즈음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종이에 펜으로 자유롭게 칠하다 보면 각기 다른 소리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 색깔 찰흙으로 자신의 이름을 만드는 아이들이 사용하는 색깔도 가지각색이다. 정해진 판 밖으로 찰흙이 빠져나와도 누구도 틀에 맞추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없으며, 선생님들은 마치 친구처럼 아이들과 섞여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것뿐 방법과 목표를 설정해 주지 않는다. 스스로 결정하고, 생각하고, 배우는 환경에서 프랑스 아이들의 창의력은 자유롭게 쑥쑥 뻗어 나간다. 우리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창의력 교육, 프랑스의 피아르 초등학교에서 만나본다.2. 어린이 낙서를 읽는 법프랑스의 104센터는 모두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찰흙 놀이를 하고 부모들은 서로 모여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며 아이들 곁에 머물 수 있는 곳이다. 한 아이가 아빠에게 다가가 "내가 그린 물고기가 마음에 안 들어."라고 하자 아버지가 "이렇게 그리는 거야." 하며 물고기를 그려 보인다. 하지만, 이 아버지는 104센터의 지도 선생님께 불려 가 지적당하고 상담을 받아야만 했다. 프랑스 부모들은 아이가 사고를 치면 혼내기 전에 왜 그런 행동을 했으며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아이의 생각을 먼저 묻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만큼 하나의 인격체로서 아이를 존중한다. 평범한 가정에서도 다른 어떤 장난감보다 갖가지 공작 재료들로 가득하다. 아이들이 언제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종이나 보드지가 벽에 붙어 있거나 미술재료들이 집안 가득하다. 뭘 그리니? 왜 그리니? 라며 감탄하는 표정을 보일 뿐 그림을 완성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 낙서는 아이들이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영유아 때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것도 낙서가 아니다. 아이들이 막 그린 낙서를 부모가 굳이 이해할 필요도 없다. 아이가 꽃이라면 꽃이 되고, 미끄럼틀이라면 미끄럼틀이 되는 것, 그리고 이것을 존중하는 것이 부모의 위치이다. 프랑스의 104센터, 미술 심리 치료사, 아동 창의력 미술 전문가 에르베 튈레, 그리고 프랑스의 한 가정을 찾아가 아이들의 '낙서'가 가진 의미를 이해하고 창의력 교육을 위한 부모의 진정한 역할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3. 어린이, '아뜰리에'에 가다수업이 없는 프랑스의 수요일, 아이들은 무엇을 할까? 학교에 가지 않는 대신 자유 시간을 이용해 박물관이나 아뜰리에 등을 찾아가 전문 예술가가 진행하는 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루브르, 104문화예술센터, 예술가 아뜰리에 등에서 오감으로 체험하는 미술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 수업을 하는 것이다.어두운 무대에서 한 남자가 노래하고 춤을 추고 있다. 아이들이 무대로 나와 남자의 설명에 따라 발을 구르고 몸을 움직이면 스크린에 재미있는 화면이 나타난다. 한편, 예술가들의 아뜰리에가 모여 있는 건물에서는 아이들이 전문 예술가의 지도에 따라 시계추를 이용해 재미있는 그림을 만들어 낸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아뜰리에 곳곳에는 시계추와 기계 부속품으로 만든 조형 예술품이 가득하다. 한 예술가의 특유한 작품관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과정을 배우는 것이다. 보고 듣는 것이 전부인 우리의 현장학습과는 다르게 프랑스 아이들은 보고 듣는 것은 물론, 만지고 상상하고 움직이고 토론하며 체험한 것을 습득한다. 아이들의 창의력이 한 뼘 더 발전하는 프랑스의 수요일을 만나본다.4. 박물관도 학교다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품이 모여 있는 프랑스. 관광객에게 박물관은 관광지에 포함되지만, 프랑스의 부모와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교육의 장이다. 한 교실에서 가발을 쓰고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은 흡사 역할극을 하는 듯 보인다. 지도교사의 설명에 따라 포즈를 취하면 사진을 찍고, 아이들은 모여 토론을 하며 이야기를 듣는다. 다음은 박물관으로 이동하는데, 벽에 걸려 있는 명화가 아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찍었던 그 사진과 닮아 있었다. 직접 체험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명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 이것이 프랑스식 박물관 미술교육이다. 요컨대 프랑스 미술 교육의 목적은 논리적이고 창의력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며, 미술 교육과 창의성 교육은 따로 분리되지 않는다. 풍부한 예술적 환경을 창의력 교육에 이용하는 프랑스 부모들의 지혜와 그 속에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가는 아이들을 만나본다.